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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한편이 탄생했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
sunjjangill 2010-07-25 오전 10:46:02 871   [0]
# 제이맥스의 평점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별 두개 반입니다.

전세계 최초 시사회. 배급사가 CJ인지라 시설이 좋은 용산 cgv에서

5개관이 동시에 시사회를 시작했다. 최초 시사회라 그런걸까?

관객들 가방을 일일이 검사하는 것은 물론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됐다.

휴대폰 카메라에 보안 스티커 붙이는 것은 기본이다.

"아 시사회 한 두 번 보는 것도 아니고…….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도 세계 최초 시시화였는데, 이정도는 아니였다구!"

삼엄한 보안이 괜시리 짜증이 났지만, 마음을 추스리고 스크린으로 눈을 옮겼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근에 본 영화중에 가장 흠잡을 때 없는 완벽한 영화다.
시사회를 이렇게 거추장스럽게 진행한 데에도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픽이면 그래픽. 시나리오면 시나리오. 사운드면 사운드. 배우들의 연기까지!!!
이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이라면 모두 감탄을 자아냈을 것이다.

스타트렉은 TV방영을 시작으로 10편이나 제작된 굉장히 역사가 긴 시리즈물이다.
난 사실, 스타트렉의 전작들을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재미있을 꺼란 예상은 했다.
'10편이나 제작될 만큼의 가치있는 영화라면 분명 만족할 수 있겠지!'
내 예상은 적중했다. 이런 SF물을 즐겨보지도 않는 내가 이 영화에 만족하고 말다니!

내 지난 리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아무리 괜찮은 영화라도 꼬투리를 잡아
맘에 안들었던 점을 꼭 밝혀내야 성이 차는 난데, 이 영화 정말 내 마음에 쏙들어 버렸다.



이 영화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영화에서 다 담아내지 못하는 아쉬운 속얘기.
그 부분에 있다. 각 캐릭터 마다 굉장한 사연과 그 속에 얽혀있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내제되어 있을 것 같은데, 2시간 10분 정도의 이 영화에서 모두 담아낸 다는
것에는 역시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이해가 안되거나 연결이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캐릭터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었고, 그들의 얘기에 조금더 귀기울이고
싶었던 것이다. 영화 초반에 어영부영하다가 주인공은 벌써 비행을 시작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 맞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하나. 스팍이 함장자리에서 물러났을 때, 어떻게
저절로 함장이 제임스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 그냥 자기가 한다고 하면 되는 건지…….
다음 후임자도 지목 안하고 떠나는 함장이나, 어영부영 함장이 된 함장이나……!



이번 리뷰는 너무 쓰기 힘들었다. 오랜만에 너무 재밌게 본 영화 쓸 내용이 없었다.
그냥 재미있고,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은 영화다. 2번 볼 수 있는 것은, 음…… 생각좀
해봐야겠네^^. 아무튼 가방을 일일 검사하는 등 기분 나쁜 행동으로 자칫 짜증날 수 있었던
시사회였는데, 영화의 전반적인 퀄리티와 재미때문에 어느정도 참을 수 있었다.
한국! 우리 이런 영화 한 편 정도만 만들면 안될까?

이 글을 보고 얼토당토하지 않은 코멘트를 남길 사람들에게 미리 말해둡니다.
이것은 주관적인 개인리뷰일 뿐입니다. 공인성, 공정성 있는 글을 원하면 씨네21이나 필름2.0에서
영화평론가들이 준 평점을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욕설과 반말로
얼룩진 코멘트를 남기신 다면 당신은 이미 당신의 평에 자신이 없는 사람입니다.

(총 1명 참여)
dhrtns0616
잘보고갑니다~   
2010-09-12 17:44
k87kmkyr
보고싶어요   
2010-08-12 16:55
moviepan
걸작이라   
2010-07-25 23:38
kooshu
감사합니다~~ㅎㅎㅎ   
2010-07-25 14: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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