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큰 기대와 약간의 실망...그러나...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sunjjangill 2010-07-26 오전 2:16:46 1587   [0]
롯데시네마 인천관은 처음 가봤습니다.

일단 백화점의 편의시실(직접 눈으로 본 것만 8대의 엘리베이터)면에서는

주변에 있는 관교 cgv와 인천 cgv를 압도합니다.

발권 시설이나 기타 편의 시설은 이제 막 지어진 극장인 만큼 최고 수준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역시나 좌석이네요...

앞뒤 간격이 넓은 건 좋지만 좌석이 약간 불편하고(몸이 푹 들어가지 않고 약간 떠 있는 느낌?)

팔걸이가 짧아 음료수를 컵 홀더에 놓으면 절대로 팔을 내려 놓을 수 없었습니다...

...

...영화...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뭐랄까요...

일단 편집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배우들의 동선과 시점이 어색합니다...그리고 쓸데없는 유머와 대사가 난무합니다...

화면의 화려함을 쫓다 디테일을 놓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배우들의 동작이 화면이 전환되면서 어색하게 바뀌는가 하면

라포프에게 전 화면에 없던 손 붕대가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에 눈에 거슬리는 장면은 잘 못찾던가 아니면 그냥 넘어가던가 하는 제가

그 정도라면 영화에 깊게 빠져서 보시는 분들이라면 영화 내내

거슬릴 정도였을겁니다...

...

그러나 확실히 액션 장면은 전작과 비교해 몇 배의 화려함을 보여줍니다...

시가전의 박진감이 사라진 대신 사막 전투신은 1편에서 보여줬던 사막 전투신과 비교해

진일보한 기분입니다만...

역시나 1편에서 이미 전투가 벌어졌던 곳과 비슷한 환경에서 다시 찍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오히려 항공모함 위나 이집트 유적지 근처에서 싸웠다면 훨씬 볼만 했을텐데 말이죠...

...

그리고 제 생각입니다만...

마이클 베이 감독은 공화당 지지자가 아닐런지...

영화의 감초 역할을 하는 '오바마'는 잘못된 판단으로 트랜스포머 지원팀을

곤경에 빠뜨리고 사태가 벌어지자 백악관 벙커로 숨어버리는 어찌보면

'거슬리는' 대통령 쯤으로 묘사됩니다...

하지만 눈에 띄게 '여성' 군인, 여성 장교가 장면마다 자주 등장하는 걸로 봐선

민주당 지지자이면서 힐러리를 지지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잡설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를 평하자면...

'디테일은 버려라....액션에 집중해라...대사 따위는 신경쓰지 마라...스토리도 잊어라'

정도가 되겠네요...

이 모든걸 상쇄할 만큼 액션신은 화려하고 박진감 넘칩니다...

특히나 초반 상해 격투신은 화려하고 멋집니다...

그리고 군인들과 군부대는 절대로 들러리가 아닙니다...

초대형 합체로봇 디베스테이터는 항공모함이 잡으니까요...ㅋㅋㅋ

...

흥행은 1편에 못 미칠거라 생각했지만 딱히 떠오르는 경쟁 작품이 없고

신지어 헐리웃 영화조차도 다 피해버린 상황이라 극장엑서 볼 만한 영화는

트랜스포머 밖엔 없네요...

이런 환경 덕분에 1편의 흥행은 당연히 넘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배우들의 장면만 재촬영하는 용기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총 0명 참여)
dhrtns0616
잘보고갑니다~   
2010-09-12 17:38
k87kmkyr
whgdmswjdqhspdu   
2010-08-11 20:41
kooshu
감사합니다   
2010-07-26 05:30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5090 [아더와 미..]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 .. (5) qnfmrm 10.07.26 692 0
85089 [마법사의 ..] 기대이상은 아니었지만 볼만했어요~ (6) zzzixzz 10.07.26 832 0
85088 [판타스틱4..] 2로 등장한 판타스틱4 (6) diswnsdk 10.07.26 1128 0
85087 [마법사의 ..] 니콜라스 케이지의 영화는 재미다. (6) qnfmrm 10.07.26 966 0
85086 [플랜 B] 그냥 그냥 무난한 영화~ (6) daisy323 10.07.26 863 0
85085 [마음이 2] 시사회 보고 늦게 올리내요 ^^ (6) qnfmrm 10.07.26 837 0
85084 [A-특공대] 아~완전 유쾌ㅋㅋ (5) daisy323 10.07.26 743 0
85083 [포화속으로] 저는 좋았어요~~~ (5) daisy323 10.07.26 979 0
85082 [파괴된 사..] 흠,,, (4) daisy323 10.07.26 1184 0
85081 [인셉션] 요것도 머리를 쓰면서 봐야하는 영화 (7) kbk0111 10.07.26 916 1
85080 [슈렉 포에버] 처음보는 3D (5) lubykies 10.07.26 922 0
85079 [나잇 & ..] 나잇&데이 (5) dotori2835 10.07.26 877 0
85078 [친정엄마] 엄마라는 이름만 들어도 그리워지는 영화_친정엄마 (3) harada 10.07.26 877 0
85077 [할람 포] 방황이란 이름의 성장 드라마_할람포 (4) harada 10.07.26 906 0
85076 [나의 로맨..] 로맨스를 즐겨라 영화_나의 로맨틱 가이드 (4) harada 10.07.26 768 0
85075 [더 클럽] 영화 더 클럽 (2) harada 10.07.26 1021 0
85074 [무방비도시] 지나간_영화_무방비도시 (4) harada 10.07.26 1460 0
85073 [파괴된 사..] 파괴된 사나이 (2) ksang41 10.07.26 980 0
85072 [이끼] 이끼~~ (4) ksang41 10.07.26 595 0
85071 [맨발의 꿈] 맨발의 꿈~ (2) ksang41 10.07.26 759 0
85070 [이끼] 이끼,,,, (5) oiblueio 10.07.26 411 0
85069 [섹스 앤 ..] 그녀들의 삶 (3) mini01 10.07.26 4709 0
85068 [아저씨] 원빈이 거칠고 강한 남자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3) jeh6112 10.07.26 780 1
85067 [아저씨] 영화 '아저씨'가 태식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원빈의 캐릭터 스틸과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2) hanhi777 10.07.26 794 1
85066 [이끼] 이끼:연기자들의 연기가 혼연의 일치가 되었던 영화 (4) flana 10.07.26 636 0
85065 [토이 스토..] [토이 스토리 3] 역시 픽사의 저력은 대단하다 (3) sch1109 10.07.26 722 0
85064 [스파이더맨] [스파이더 맨] 찌질한 영웅의 시작 그리고 성장 (2) sch1109 10.07.26 1298 0
85063 [이끼] 웹툰을 보고 보지마라. (5) kkomjanger 10.07.26 1819 0
현재 [트랜스포머..] 큰 기대와 약간의 실망...그러나... (3) sunjjangill 10.07.26 1587 0
85061 [지금 이대..] 가족애라는 말을 새삼스럽게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게 되는 좋은 .. (3) sunjjangill 10.07.26 738 0
85060 [작전] 주식투자의 올바른 길을 상기시키는 영화 (3) sunjjangill 10.07.26 1345 0
85059 [전우치] 전우치후기.... (3) sunjjangill 10.07.26 1394 0

이전으로이전으로316 | 317 | 318 | 319 | 320 | 321 | 322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 329 | 33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