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샘 레이미 주연;토비 맥과이어,커스틴 던스트,제임스 프랑코
마블사의 동명의 인기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히어로
물로써, 지난 2002년 5월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바로, <스파이더 맨>이다.
이제 <스파이더 맨 4>가 새로운 감독과 주연배우로
캐스팅을 확정지은 가운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먼저 2007년에 개봉한 3편을 극장에서 봤고
2편은 DVD로 보았고
이제 1편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스파이더 맨;찌질한 영웅의 시작,그리고 성장>
마블사에서 내놓은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히어로물
<스파이더 맨>
1편은 그야말로 영웅의 탄생과 자신의 정체를 밝힐수
없다는 고민, 그리고 성장을 다루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평범하다 못해 찌질한 고등학생이 어느날 영웅으로
변신하는 모습은 지난 4월에 개봉했었던
<킥 애스;영웅의 탄생>에 나온 그 주인공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물론 책임감은 스파이더맨이 더 있다고 할수 있지만
말이다..)
물론 어떻게 보면 좀 허무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었다.
후반부에서 악당과의 대결이 더욱 그런 느낌을 많이 받게
해주었던 것 같았고..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한 히어로물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영화가 어떻게 다가올런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평범하다 못해 찌질한 고등학생 피터 파커와 변종 거미에게
물리게 되며 생기는 능력을 쓰게 되는 스파이더 맨 1인 2역을
토비 맥과이어가 잘 소화해주었다...
왠지 모르게 우리와 거리감이 있는 슈퍼히어로가 아닌
영화에서 다정한 이웃,스파이더맨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정의를 위해 나서는 영웅
아니,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다..
거기에 이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윌렘 데포씨 역시 양면의
매력을 가진 악당 역할을 잘 소화해주셨고...
또한 이 영화를 만든 샘 레이미 감독의 연출력 역시
나름 볼만헀다..
영화를 보다보면 슈퍼히어로물이라는 것에 숨겨진 샘 레이미
특유의 무언가를 느낄수 있으니
주의 깊게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제 스파이더맨이 리부트 되어서 새로운 토비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 맨 역할을 맡은 배우가 정해지고 이 영화를 만들
감독 역시 바뀐 가운데 과연 새로 리부트 될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운명은 어찌 될런지 궁금해진다..
찌질한 영웅의 시작 그리고 성장을 만날수 있었던
슈퍼 히어로물
<스파이더 맨>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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