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람포.. 영화속에는 아직 소년에 불과한 할람이 나온다 첫 인트라 부분부터 섹스를 하고 있던 친구들의 모습을 엿보는 장면이 관음증으로 발전할수도 있을 그의 모습인가 싶어 의아했다. 처음 오프닝 영상 또한 독특하고 재밌었다. 영화 그대로 할람의 성장기가 잘 표현된 일러스트로.. 알에서 깨어난 새가 나는 것을 배워 이제는 먹이를 구하는 것.. 행동양식을 배워 다시 깨어진 알로 되돌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영화저네를 말해주는 듯 신선해싸. 소년이란 무릇 투명하고 순수해서 그 마음이 한없이 타락할수도 있고 방황할수도 있음이 소년인것 같다 영화속 할람은 그만큼 하얘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것에 서툰 작은 소년에 불과하지만 점차 사람들을 만나고 혼자만의 세계속 나뭇집에서 벗어나 사회라는 세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는다. 그것이 타인을 통해 배워나가려는 잘못된 취미로 엿보기의 습관이 들지만 그것으로 인해 할람은 인생을 알아가고.. 용서라는 것...이성, 사랑이라는 감정또한 배워가면서 그렇게 성장해가는 것이다..
다소 위트적인 면도 있고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소년에서 한 어른 남자가 되어가는 할람의 성장기가 진지하고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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