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바다 탐험 오션스
jhs90 2010-07-30 오후 8:57:36 946   [2]

집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일찍 극장에 도착해서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보게 된 <오션스>

포스터만 보고 솔직히 사전 영화정보 없이와서 시작전에야 친구로부터 다큐형식의 영화라는 암시를 받았지요

초반부 바다와 여러 바다물고기를 보여줄 때 다소 흐릿한 화면을 보면서 엉뚱한 생각이지만 3D안경을 잠시 떠올려보구요.

이 영화가 귀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요즘 활성화되고 있는 3D제작이었다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을 품으면서 중반부에 손가락만한 크기의 물고기를 선명하게 확대해서 보여 줄 때쯤..조금 전 아쉬웠던 마음은 벌써 미안함으로 바뀌더라구요 ㅎ

후반부로 가면서 바다생물보호와 더불어 인간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부분에서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만족시켜줄 자연보호분야종사자들과 이와 대립된 인간의 식량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눈앞의 현실에 입각한 어류포획에 열심인 사람들의 입장이 머리속에 대치되면서 근시적인 생활방식에 젖은 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서 잠시동안이나마 혼란이 오면서 죄의식과 반성의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었지요

재미있게 보기위해 일부러라도 집중하려고 노력을 했고 효과를 봤는지 혼자서  중간에 물고기의 돌출장면에는 깜짝 놀라기까지 하면서 영화에 흠뻑 몰입했습니다. 관객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봤으면 의무는 다 한 것이라 생각하구요..흥행성이야 제작자의 몫이겠지요 ㅎ
참! 나 보다도 더 열심히 본 친구가 바로 앞자리에 있었지요~그 어린이..영화 다 끝나고 일어설 때 옆자리의 엄마에게.."왜 영화 더 하지 않지?"하며 정말 아쉬워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글을 다 읽으셨다면 1초만 투자하셔서 추천 꾹~ 눌러주세요^^


(총 1명 참여)
k87kmkyr
실망입니다   
2010-08-10 18:34
man4497
감사   
2010-07-31 14:25
moviepan
음   
2010-07-30 22:4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5348 [하울의 움..] 하울의움직이는성 (2) jhkim55 10.07.31 2312 0
85347 [내 첫사랑..] 삶은 짧아도 첫사랑은 영원하다 (2) sh0528p 10.07.31 1114 0
85346 [익스펜더블] 몬로의 수하 페인역에는 전직 프로레슬러이자 WWE 챔피언 6회에 오른 스티브 오스틴이 (4) jeh6112 10.07.30 1481 0
85345 [익스펜더블] 사실 간단한 스토리만으로도 너무나 익숙하게 들리는 <익스펜더블>은 전형적인 영화다. (5) hanhi777 10.07.30 1341 0
85344 [아내가 결..] 별로였던 영화 (3) diswnsdk 10.07.30 763 0
85343 [인셉션] 정말 두근듀군 (4) jiwoo222 10.07.30 611 0
현재 [오션스] 바다 탐험 (3) jhs90 10.07.30 946 2
85341 [레퓨지] 레퓨지 (2) jhs90 10.07.30 643 1
85340 [솔트] 이 영화 도전해볼만하다 (2) jhs90 10.07.30 624 1
85339 [아저씨] 원빈 한국형느와르의 완성과 화보집같은 영상!! (8) boksh2 10.07.30 1774 1
85338 [이끼] 뭘 기대하고 뭘 기다린건지 ... (4) chamsori8 10.07.30 719 0
85337 [킬러 인사..] 이해 안되는 사이코패스 영화 (3) chamsori8 10.07.30 1113 0
85336 [파괴된 사..] 아오~~~ 증말이지 ㅡㅡ;; (3) chamsori8 10.07.30 894 0
85335 [포화속으로] 탑의 연기력에 놀라다!! (3) chamsori8 10.07.30 991 0
85334 [마법사의 ..] 마법사의 제자 (3) cookyand 10.07.30 741 0
85333 [언씽커블] 언씽커블 (3) cookyand 10.07.30 913 0
85332 [아저씨] 잔혹신파액션극 (5) supman 10.07.30 925 1
85331 [하얀 리본] 전체주의 태동의 전조.... (6) ldk209 10.07.30 746 0
85330 [필립 모리스] 필립 모리스 후기 (3) deresa808 10.07.30 749 0
85329 [인셉션] 에너지가 소진되는 영화.. (4) wait0708 10.07.30 1405 0
85328 [말아톤] 말아톤 (3) bsang2 10.07.30 1841 0
85327 [이끼] 이끼가 정말로 볼만한 영화인가? (4) ditto723 10.07.30 830 0
85326 [댄 인 러브] 각각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모여 만든 훈훈한 가족이야기 (2) sunjjangill 10.07.30 988 0
85325 [예스맨] 긍정의 힘으로 제대로 무장한 코믹영화다 (2) sunjjangill 10.07.30 859 0
85324 [잃어버린 ..] 재미와 과학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영화.. (1) sunjjangill 10.07.30 1229 0
85323 [스페이스 ..] 아이들은 좋아 하네요 (1) sunjjangill 10.07.30 840 0
85322 [잠수종과 ..] 나비처럼 난다는 것은.. (1) sunjjangill 10.07.30 956 0
85321 [오스트레일..] 영화를 보면서 한마디로 '엑설런트'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1) sunjjangill 10.07.30 1113 0
85320 [말할 수 ..] 명동 중앙 시네마 1월 9일차 유료 시사회를 다녀와.. (2) sunjjangill 10.07.30 2295 0
85319 [버킷 리스..]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 (1) sunjjangill 10.07.30 1037 0
85318 [라스베가스..] 시사회다녀와서... (1) sunjjangill 10.07.30 1301 0
85317 [크로싱] 시사회다녀왔습니다.. (1) sunjjangill 10.07.30 744 0

이전으로이전으로316 | 317 | 318 | 319 | 320 | 321 | 322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 329 | 33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