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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간단한 스토리만으로도 너무나 익숙하게 들리는 <익스펜더블>은 전형적인 영화다. 익스펜더블
hanhi777 2010-07-30 오후 10:14:16 1344   [0]
사실 간단한 스토리만으로도 너무나 익숙하게 들리는 <익스펜더블>은 전형적인 영화다. 하지만 액션장면은 놀라울 정도로 잘 설계되어 있다. 배우들은 모두 다 난이도 높은 액션연기로 관객의 시각적 즐거움을 배가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목숨을 걸고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을 무기삼아 스탤론은 지금 스크린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상황이 진짜라고 정색하면서 보여준다. 거짓말이라는 것을 뻔히 알지만 관객은 빠져든다. 이 영화의 미덕은 죽음을 각오로 사투를 펼치는 그들의 모습을 비현실적으로 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스펙터클을 자랑하는 여러 요소에도 불구하고 <익스펜더블>의 방점은 연기와 캐릭터의 감정에 찍혀 있다. 영화 같이 보일 수 있는 액션을 최대한 실제 인물과 밀착시켜 새로운 액션을 보여준다. 영화는 CG와 비현실적인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에 지겨웠던 관객들에게 온 몸으로 부딪히는 리얼 액션을 선사한다.80년대 정통 액션영화들이 가지 못한 새로운 길을 과감하게 개척한 스탤론의 선택은 옳았다. 거두절미하고 <익스펜더블>은 순수한 액션영화다. 그는 액션영화가 가지고 있어야 할 미덕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변주해냈다. 이른바 마초라고 불리는 강한 남자들의 세계가 화면 가득 펼쳐지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남자들을 위한 액션영화라는 편견은 버려도 좋다. 실베스터 스탤론을 비롯한 배우들의 강렬한 눈빛과 거침없는 액션은 성별을 초월해 모두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터질 듯한 팽팽한 구릿빛 근육을 가진 배우들의 매력 퍼레이드는 여성 관객들을 위한 감독의 팬서비스다.<익스펜더블>은 장르 영화가 선사할 수 있는 쾌감을 한시도 놓치지 않는다. 정통 액션영화의 신이 되고 싶은 실베스터 스탤론의 욕심도 읽을 수 있다. 분당 3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산탄총까지 등장시킨 그는 관객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감독은 리듬감을 살리고 관객의 흡인력을 높이기 위해 완급 조절에 공을 들였다. 클라이막스 장면에서는 기존 전쟁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카타르시스까지 덤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배트맨이 꽉 끼는 옷을 입고 근질의 팔을 드러낸 순간 모든 게 바뀌었다.”지금의 액션영화는 너무 복잡하고 순수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한 스탤론은 비현실적 슈퍼영웅에 어느덧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아날로그의 느낌이 묻어있는 액션장면을 선물한다.

(총 2명 참여)
wjswoghd
액션 좋아용   
2010-08-23 19:43
k87kmkyr
좋은데여   
2010-08-10 18:35
noun78
이 영화를 꼭 봐야하는 이유는 하나.. 난 향수를 느끼고 싶을뿐..   
2010-08-01 00:17
man4497
감사   
2010-07-31 14:25
moviepan
음   
2010-07-30 22: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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