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Blair Witch Project >
* Poster
* Review
'파라노말 액티비티' '포스카인드' 같은 영화들과 이 영화의 공통점은 페이크 다큐라는 점이다. 엄청 재밌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재미와 색다른 매력을 지닌 페이크 다큐 영화가 대중에서 인식되기 시작한 영화라고 할 수 있는 '블레어 윗치'. 과연 이 영화는 얼마나 진실과 허구 사이를 혼란스럽게 할까?
개인적으로 최근에 나왔던 위에 언급한 두 영화같은 경우는 그런대로 괜찮게 본 편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좀 아쉽지 않았나 싶다. 공포 영화스럽게 만들기는 했지만 페이크 다큐라는 느낌보다는 'Rec'같은 핸드헬드로 촬영한 공포영화 정도의 느낌이었다. 그만큼 (허구라도)실제처럼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는 이야기처럼 다가왔기 때문이다.
페이크 다큐의 매력은 허구라는 것을 알고 왔음에도 진짜였나 라는 착각을 들게끔해 그런 상상력을 통해 더욱 공포를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서 좀 아쉬웠던 영화였다. 물론 이 영화가 만들어진지 이미 11년이나 지났다는 점 때문일수도 있다. 시간이 흘러도 이 영화에 남는 가치는 페이크 다큐를 퍼트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정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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