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가 꿈인 자가 있다. 하지만 그는 주방의 천적인 생쥐. '사람의 형상-_-'은 하고 있지만, 요리의 ㅇ자도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 둘이 크로스 해서 요리를 만들어나간다는 본격 요리 애니메이션이다.
CG도 트랜스포머식의 현실감이 아닌, 깔끔한 애니매이션으로 완성시켰다. 세세한 동작에까지 신경을 쓴것같은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실소를 자아내게 하고, 때에 따라서는 폭소도 유발시키기도 하고, 센스가 느껴지기도 한다. 유치하지도 않고, 뭐 이런걸 교훈이니 뭐니 하는걸 따지는 것도 웃기니 말할 필요도 없지. 그런 의미에서 추천할만 하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뭘 봤냐고 물어보면 별 생각이 안날 정도로 내용도 없는데 시간만 끄는 영화라고 할수 있다. 중간 중간 하하하. 하고 웃을 장면 조금 섞어놨을뿐, 지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신선한 아이디어로 기뻐하는 것은 처음과 마지막 뿐이고, 중간 부분은 별 내용도 없는 스토리가 지루하게 느껴진다. 단, 지루함에 내성이 있다면 무척 재미있게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010-08-02 오후 11:53:01
9522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