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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9-제프 벡 로니스콧 라이브:섬세한 손놀림 하나까지 클로즈업! 제프 벡 로니스콧 라이브_씨네 사운드 버전
aizhu725 2010-08-04 오전 10:35:13 673   [0]

 


AT9-제프 벡 로니스콧 라이브:섬세한 손놀림 하나까지 클로즈업!


pub이라고 해야하나? 호프집 같은 곳에서 키보드, 드럼 등 최고의 세션이 모여 기타리스트의 연주가 펼쳐진다.
2시간 정도의 공연 실황이 스크린을 통해 잡히는데 음향도 관객이 박수를 치면 뒤쪽에서 들리는 등 (돌아볼 뻔 했다. 실제 관객이 박수하는 줄 알고) 생생함이 녹아있어 만족스러웠다.
40년 정도였나 20년이었나. 아무튼 나이차이가 엄청 나는 두 기타리스트의 연주대결도 멋졌다.
둘 다 손가락이 어찌나 길고 가늘던지 탐나는 예쁜 손가락이었다. 나는 손가락이 짧아서 기타줄 6개를 다 누를 수 없어 로망스 조차 연주하기 힘든데.
단순히 손가락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전자기타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서 바이브레이션이나 비브라토, 음향을 시시때때로 조절하고, 강냉이 보다는 조금 길지만 그 정도 굵기의 투명 유리인지 플라스틱 도구를 손가락에 끼고 연주에 활용해서 오묘한 울림을 주는 장면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들었다면 열기와 뜨거움, 감정을 같이 공유할 수는 있었겠지만, 어지간히 좋은 자리가 아니면 연주하는 땀방울 하나, 손가락 튕김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기는 어려웠을텐데 영상을 통해 자세히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 


(총 0명 참여)
rudtns4253
잘보고가요~   
2010-08-15 22:26
okran0103
잘보고가요~   
2010-08-15 22:18
qhrtnddk93
그렇군요   
2010-08-14 15:56
k87kmkyr
재밋을것도 같고 ㅡㅡ   
2010-08-10 17: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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