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까요? 대부의 한장면 갔다고 해야 하나.. 역시 하나 느낀것은 있어요. 톰 행크스는 역시 변신을 참 잘한다..^^ 첨에 어린 꼬마애가 바다를 보면서 이야기 하는 뒷모습이 참 인상적이였어요. 근데 첨과 끝이 같은 것이였어요. 무엇을 암시하듯..이렇게 시작하는 거예요.
로드 투 퍼디션은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어요. 하나는 마이클 셜리번과 그의 아들이 가는 마을이 이름이구요. 다른하나는 지옥의 완곡한 표현이지요. 아들이 자기와 같이 같은 그 길을 가지 말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영화 랍니다. 자기는 지옥같은 인생의 늪에서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아들만큼은 그렇지 않기를 바라는 아주 아버지의 마음인거 같아서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부모마음이 그런거 아닐까여? 자식에게 좋은것만 보여주고 좋은 인생의 길로 가기를 바라는 그런마음... 마이클 설리번이 있는 조직의 보스도 그런거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 들어요. 자기 아들이 나쁜짓을 하고 다녀도 차마 버릴수 없는 그런 마음 아니였을까여?
잠시 생각할수 있는 그런 영화 인거 같아요. 뭐 흥미위주의 영화나 그런 스토리는 아니지만 무언가 남겨주는 그런영화 인거 같네여.
아버지들이 좀 무뚝뚝하지잖아요. 말씀도 없으시고, 그렇지만 그런 모습 이면에는 자식을 사랑하고 위하는 그런 모습이 베인 모습인데 우리가 쉽게 그모습을 못보고 지나친거 같아서 좀 죄송스럽고 그랬어요.
그리고, 액션과 약간의 오락성과 무언의 암시를 아주 적절하게 표현한 그런 영화 인거 같네여..
2002-09-04 오전 10:27:43
583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