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팬으로서 여태까지 극장판은 모두 일본어판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더빙으로 봤습니다.

투니버스에서 제작해서 성우들은 투니버스 애니 성우들이 모두 나와서 그리 어색하진 않았는데,

이번 극장판이 전체적으로 일본 특정 지역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한국사람으로 나오다가 갑자기 모두 일본에 있는 조금 이상한 상황이 은근슬쩍 연출된다거나, 성우 소개 글에는 모두 일본 성우들만 나오는 등 완성도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용은 괜찮았지만, 코난 극장판의 전형적인 흐름으로 마무리 지어진 것은 아주 조금 아쉬웠습니다.

극장판도 조금 획기적인 스타일로 바꼈으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명탐정코난은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