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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하는 배우들이 있어 영화가 아름답다 아메리칸 갱스터
sunjjangill 2010-08-05 오전 7:20:26 1032   [0]
덴젤워싱턴과 러셀크로우!!!
그 이름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아름답다.
이들은 이름값은 하지 않는가???

아메리칸 갱스터는 갱을 소재로 한 영화이지만 실화여서 더 재미있었다.
한국판 홍길동은 아니지만 갱의 세계에서 나름 그 자체의 질서를 부르짖었던.

덴젤 워싱턴이 악역이라는 것도 잊고 영화 후반부에는 그와 동화되어 어느 새 그의 편이
되어버린 내 자신이 신기했다.

러셀은 어느 역을 맡아도 그 자체로 멋있는 것 같다.
모든 이의 연인이라는 수식어를 영화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듯이.

2시간 30분의 긴 영화였지만 가족과 사랑, 인간애도 보이고
인간의 나약함, 무능함, 초라함 등 등 인간 본연의 자세를
마약이라는 힘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그 자세를
보여주어 다시금 인간성에 대한 회의를 가져보게 하였다.

배우들이 멋있어 영화가 아름답다는 말을 곱씹고 돌아왔다.

(총 0명 참여)
qhrtnddk93
잘봣어요   
2010-08-14 15:39
k87kmkyr
재미잇어 보이네여   
2010-08-09 19: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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