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고사1도 재미있게 본건 아니지만 그땐 그 나름대로

신선한 맛이라도 있고 꽤 복수구조도 좋았지만 이번 고사2는

내용부터 신선한 면은 하나도 없고 고사1의 거의 대부분을 거의

따왔고 복수가 그렇게 싱겁고 또한 사람들도 너무 금방 죽이고 ㅠㅠ

무슨 고사를 친다고 하면서 정작 시험문제를 내는건 얼마없고;;

난 또 되게 어려운 문제를 내면서....

약간 쏘우와 비슷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라서 실망만 가득했습니다.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나마 부산까지 무대인사를 온다고 해서

큰 맘 먹고 일찍 일어나서 해운대까지 갔는데 ㅠㅠㅠ

기억나는거라곤 아, 무대인사때 황정음이 이뻤다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네요 ㅠㅠ

윤시윤 티아라멤버분들 ㅠㅠ 왜 나왔는지 의문이고 그러고 보면

특별히 배우들이 왜 다 나와서 뭘 연기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고사3가 나온다면 좀 더 색다른 스토리로 무장하지 않는다면

그땐 무대인사를 다닌다고 해도 이번보다 더한 흥행참패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