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키 히로시 때문에 본 영화다.
하지만 기대도 하지 않았던 미야자키 아오이의 귀여움에 푹 빠져버렸다.
미야자키 아오이가 연기한 시즈루는 엉뚱하면서도 귀엽다.
마코토에게 막 들이대고 맹어택 하는 모습을 보자면 웃기면서도 귀여워 견딜수가 없다.ㅋㅋ
결론은 뭐 예상했던대로 이지만...기대이상으로 귀엽고 풋풋한 커플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웠다.
마지막 부분에서 마코토와 시즈루가 키스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옆에 있던 글귀...
"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온 오오츠카 아이의 [연애사진]이란 음악...의도된건지 모르겠지만...
노래 후렴부 가사가 ただ、君を愛してる(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이다.
영화속에서 마코토와 시즈루의 추억의 숲을 보면서...
내 유연시절의 기억도 살짝 떠올랐다.
집에서 좀 걸어서 숲을 바라보면 유독 한곳만 숲의 나무와 색깔이 눈에 띄던 숲!
어린 시절 혼자 막연히 그 숲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뭐 일종을 탐험이랄까?ㅋㅋ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나중에 보니 그 숲이 없어졌다. 슬프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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