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더스>를 잇는 축격 감성호러 라는 별칭을 달고 있는 투아이즈... 공포심을 자극하면서도 감성적인 영화는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다룬 공포물이데 이를 통해 영화에서 리사가 보여주는 해리성정신장애에 대한 약간의 지식을 얻을수 있었다.. 어린시절 상상속 친구를 가진 기억들이 있는데 어느 순간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고 커가면서 점점 잊혀지는데.. 리사는 점점 그강도가 심해져 다중인격의 증상까지 보이게 되는데..이로서 영화의 공포스러움이 제공된다. 현대 공포영화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시각적인 공포를 통해 무서움을 보여준다면 이번 <투아이즈>는 소리를 통한 긴장감을 유도해 공포를 보여주려 했으나 대다수의 공포영화를 통해 공포에 둔감해진 관객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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