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외화 드리머랑 비슷하겠거니 했습니다.. 일단 주인공인 임수정과 말(장군+천둥)이의 연기가 군더더기 없고~ 조연들 역시 간질맛나게 구수한 연기를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경마를 소재로한 영화가 이렇게 스릴있는지는 몰랐을 정도로.. 잘 구성되어있었구요~~최근 괴물과는 상이한 아주 훌륭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이영화보고 눈물 훔치지 않은 여자는 없을듯 하네요.. 전 남자라서 겨우 참았지만...ㅎㅎ 괴물같이 상영관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개봉관을 가지고 1천만을 동원한다면.. 각설탕처럼 몇개관은 안되지만 선전하는 신선한 한국영화를 보고나면 정말 한국영화의 미래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저예산 영화라도 작품의 수준과 완성도에따라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도록 상영관을 편성해주었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그럼 다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