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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유치한 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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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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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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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07 오전 3:5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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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령...
일본 호러 영화계의 거장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작품이란 말에 보러 갔습니다.
[링] 시리즈를 그다지 재미있게 보지를 않아서, 나름대로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지만... 이 영화는 호러 영화란 말이 우스울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일본 호러 영화의 주된 특징은 바로 우리나라처럼 귀신의 등장입니다.
하지만, 이 귀신이... 그 옛날 우리나라에서 했던 '전설의 고향'에서만큼 무섭지 않더군요.
분명 그때보다 기술력도 배우들도 나아졌을텐데, 이상하게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그당시에 느꼈던 공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귀신이 공포감을 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귀신이 왜 촬영소에 나타나는지, 왜 사람들을 놀래키는지등 이 영화에서 빠져서는 안될 주 내용을 관객들에게 인지를 시켜주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귀신처럼 '한(恨)'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것인지...
또한, 귀신은 어째서 웃기만 하는지... 사실 그 웃음 소리에 좀 놀라기는 했습니다만... 어떻게 그렇게 웃을 수 있는 지 궁금하기도 하더군요. ^^;
아무튼 공포 영화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단지, 그 주인공 여자배우... 시라시마 야스요 (Yasuyo Shirashima), 그녀의 매력(?)으로 영화가 약간이나마 산 거 같습니다. ^^
아무튼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아~ 언제나 제대로 된 공포영화를볼 수 있으려나~~ ㅠ.ㅠ
[한니발]을 기다려볼까나? ^^;
이 영화는 ★★★★★ 만점에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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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령(1996, Joyurei)
배급사 : 필름뱅크
수입사 : 디지털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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