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큰 스크린으로 보는 맛은 달랐다.
성치 형님의 과장된 액션은 역시 최고.
월광보합 같은 경우 5~6번째 보는 것 같은 데도 지루하긴 커녕
몇 배의 재미가 더해졌다.
첨 주성치를 본 건 그나마 오버스럽지 않은 <도학위룡>이었는데
당시엔 그 작품도 좀 보기가 거북했다. 하지만 <서유기><도성><파괴지왕>
그 중에 최곤 <희극지왕>이 아닐까 하다.
위에 작품들을 본 이후 주성치의 작품을 찾아서 보게 되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주성치. 어떻게 보면 그도 작가주의가 아닐까??
옛날엔 농담처럼 하던 말이 현재 그의 필모와 작품들을 보면 과연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
담 주에 <선기리연>을 볼 예정인데 감방에서 삼장법사가 부르는 'only you'의 장면이 벌써 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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