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도대체 누구냐??" "옆집 아저씨...." "잘들어.. 너는 내일을 보고 사는 놈이야.. 내일을 사는 놈은 오늘을 사는놈한테 죽는다. 나는 오늘만 산다... 너는 나한테 죽는다..."
저음으로 내리깐 원빈아저씨의 목소리를 듣는순간 오싹했다.... 마더에서의 원빈의 모습이 상상도 되지 않았다. 덥수룩한 머리에 살짝 내리깐 얼굴.. 어두운 얼굴에서 풍기는 느낌은 외로움과 고독감이 묻어났다..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가는 차태식(극중 원빈 이름)의 유일한 친구이자 말동무인 소미를 구하기위해 잔인한 아저씨로 변한다...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급소만을 노리면 절제된 동작으로 싸우는 차태식의 과거는... 전직 특수요원... 화려한 액션이 어우러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