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의 학도병 71명의 포항여중에서의 전투의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써 71명의 학도병들의 희생으로 북한의 진군을 11시간이나 늦추는 6.25전쟁에 있어서 보이진 않지만 큰 업이 된 전투였다.

대사 중에 "학도병은 군인인가, 군인이 아닌가? 조국을 생각해봐라" 이런 식의 대사가 있었는데... 영화상으로는 학도병들은 그저

6.25전쟁에서 총알받이, 시간을 끄는 존재로 비춰진다. 낙동강 전선을 위하여 포항에 71명의 학도병만 남기고,국군이 전부 철수한 것을 보면 알수 있듰이..하지만 조국을 위해서 학도병이 아닌 국군으로써 어쩔 수 없이 징집 되어왔지만 남의 나라가 아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전쟁기술도 모르는 상태에서 북한군과 목숨을 바쳐 싸우는 모습을

보니 정말 6.25 전쟁에 희생된 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우러나왔다.

보는 내 내 탑이 거의 원톱으로 주인공이였던거에 놀랐긴 했지만.

연기가 조금 어색한 거 빼고는 괜찮았고, 지루하지 않고 나름 괜찬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쟁영화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큰 감동도 별로 없고, 실화라는 것과 잘 알려지지 않은 학도병들의

전투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실망할 꺼 같다. 그래도 6.25 전쟁의 참혹함과 전투씬, 현실성을 잘 반영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