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자마자 본 영화는 아니고, 사람들이 "인셉션 봤어?" 이런 말 수없이 들어서 '나도 그럼 한번 볼까?'
이래서 본 영화이다. 사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 영화 주인공인지도 영화보고나서 알았을 정도로
그냥 '인셉션'이라는 영화 자체가 요즘 인기있다 라고만 알고 있었다.
음..우선 감독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어린 시절 미리 구상해놓고, 준비를 했다고 하던데.. 사실 상상력 보다
는 그 상상력을 좀 더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영화로 발전시킨 감독을 칭찬하고 싶다. 누구나 말도 안되는 상상은
하지 않는가. 그걸 누가 실현시키느냐, 밖으로 발설하느냐의 문제겠지.
꿈은 무의식 아닌 의식 상태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그 점을 잘 이용한 듯 하다. 내가 그 날 하루나 평소에 생각하
거나 바랬던 일들이 꿈속에서는 마치 현실처럼 일어나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늘 꿈속에서 살 수는 없는 일이겠지.
그마저도 인셉션에서 잘 보여주고, 경고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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