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라는 조금 촌스러운 제목과 달리 영화는 꽤나 스타일리쉬했다.
특히 원빈의 노력이 빛을 발해 액션 영화로서 손색이 없는듯했다.
그리고 늘 주연이지만 뭔가 주연스럽지 못했던 원빈도 이제는 원톱 배우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영화를 혼자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해 준 영화였다.
하지만 여전히 어깨에 힘이 들어간 듯한 원빈의 연기는 조금 아쉽기도 했다.
그리고 아역 배우 김새론양의 연기도 뭔가 영화의 몰입을 떨어뜨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고...
다소 불편한 장면도 있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감동과 액션이 함께 하는 좋은 영화였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 마틸다를 지켜주던 레옹처럼 옆집 소녀를 지켜주는 원빈은 정말 멋졌다.
그나저나 원빈은 너무 잘 생겨서 오히려 영화의 집중을 방해하는듯...
영화 보는 내내 '어쩜 저렇게 생겼을까...'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으니까...
아무튼 원빈 멋지다~~~!!!
'아저씨' 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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