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평도 좋았고 그래서 기대도 많이 했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고...
이제는 연기파 배우가 되어버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이기도 하고...
머 이래저래 기대를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게 만드는 영화 '인셉션'...
하지만 꿈 속의 생각을 바꾸는 기발한 상상에 기인해서인지 나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꿈 속의 꿈...또 그 꿈 속의 꿈...
어디까지 꿈인지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소재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이나 무중력 액션씬 같은 뛰어난 장면들은 좋았지만...
글쎄 난...솔직히 그다지 재미있는 영화였는지는 모르겠다.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Wonderful~Wonderful~'을 외치기엔 나의 이해력이 너무 미천한 까닭일까...
솔직히 난 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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