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너무 무난한 감이 없지않은 로맨틱코미디. 킬러스
kaminari2002 2010-08-17 오전 5:01:56 501   [0]

 

이 영화에서 완벽한 식스팩과 몸매를 자랑하는 애쉬톤 커쳐,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캐서린 헤이글.

그들이 보여주는 좌충우돌 킬러로맨틱코미디 <킬러스>는 딱 기대대로의

킬링타임용 데이트무비로는 더할나위 없는 영화였다.

 

<금발이 너무해><어글리 트루스> 등을 만든 로버트 루케틱 감독은,

이번에도 훈남훈녀 배우들을 데리고 딱 즐길만한 오락물만을 만들어냈다.

 

 

훈남기럭지와 몸매를 예고편에서부터 자랑하는 애쉬톤 커쳐를 필두로,

여성관객들의 마음과 눈을 훔치며

영화 속 여주인공 '젠'의 마음까지 훔치어 결혼까지 골인하는 그 '스펜서'.

하지만, 그의 과거는 전직 킬러였다?!

그 사실이 밝혀지면서 생기는 우왕좌왕 좌충우돌 문제들... and 가족문제들...

 

사실, 설정상으로는 진짜 너무 많이 봐온 설정이다.

멋있는 남자주인공 킬러, 백치미 좀 가진 순한 여자주인공.

얼마전에 재밌게 본 '나잇&데이'만 해도 있지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생각없이 눈 따라가는대로 즐길 수 있는건,

역시 훈남훈녀가 나오는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눈요기는 두 남녀배우가 충분히 담당하고 있고, 그 이상의 몫을 다한다.

초반에는 '전직 킬러'인채 숨기고 연애 및 결혼을 하는 그들의 알콩달콩한 재미를 보게되지만,

후반에는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진다.

남자주인공 '스펜서'의 목에 2천만달러라는 현상금이 걸리면서,

수많은 '킬러들'이 그의 집으로 몰려든다. 물론, 그를 죽이기 위해서.

그러면서, 그의 과거는 드러나고, 그 때부터 '사랑과 전쟁'이 시작된다.

 

이 영화의 제목이 '킬러'가 아닌 '킬러스'인 이유는,

그를 잡으러 오는 수많은 '킬러스'가 후반부에 떼거지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킬러들의 총집합'이자 '싸움'이다.

 

악동이미지였던 애쉬톤 커쳐는 이 영화에서 단 한번도 유머를 던지거나 가벼운 모습이 아닌

시종일관 '킬러'로써의 진지하고 신중한 모습의 연기를 펼친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허우대가 되는 그로써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간지가 난다.

캐서린 헤이글은 이전 역할들보다 좀 더 백치적이고 큰 매력이 없는 순한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영화는 워낙 무리없고, 끝나고 난 뒤에도 별 얘기없을 만큼 깔끔한 편이다.

역으로, 너무 무난하게 만든 감은 좀 있다. 깊이가 매우 없다고 할까?

딱 1시간 40분동안 즐기고만 오면 좋을 오락영화다.

 

원래 개봉은 이번주인 8월 19일이었으나, 무슨 영문인지 9월 2일로 급하게 바뀌었다.

개봉을 바로 앞두고 시사회까지 연 마당에 이렇게 연기되기도 쉽지않은데.

기존 작품들의 위력이 너무 세다고 느낀 것일까?

좀 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여유있는 9월 초에 이 영화를 만날 수 있겠다.


(총 0명 참여)
qhrtnddk93
그래요   
2010-08-20 15:52
k87kmkyr
볼만하네여   
2010-08-18 15:57
hooper
감사   
2010-08-17 17:14
kimastudio
나두 시사회신청햇는데,,,괜찮으면 봐야죠^^   
2010-08-17 12:06
1


킬러스(2010, Killers / Five Killers)
제작사 : Lionsgate / 배급사 : (주)NEW
수입사 : (주)NEW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illers.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776 [킬러스] 에쉬튼커쳐의 코믹영화 toughguy76 10.10.31 796 0
88510 [킬러스] 너무 실망했던 영화~~~ bzg1004 10.10.21 896 0
88014 [킬러스] 볼거리를 기대했지만 애쉬튼 커쳐 밖에 볼게 없었다. (1) polo7907 10.10.04 519 0
87429 [킬러스] 킬러스 후기!!! (1) zinnser04 10.09.16 456 0
87379 [킬러스] 그래도 볼만해! (2) ohssine 10.09.15 442 0
87361 [킬러스] [허허]구성의 연결고리가 약합니다. (1) ghkxn 10.09.14 439 0
87348 [킬러스] 킬러스 관람후기 (3) j2y1018 10.09.14 469 0
87240 [킬러스]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2) ki2611 10.09.12 432 0
87232 [킬러스] 킬러스.... (2) yahoo3 10.09.12 438 0
87163 [킬러스] 개인적으로는 나잇앤데이보다 훨 못하다. (2) dongyop 10.09.10 416 1
87111 [킬러스] 선남선녀의 만남 (4) woomai 10.09.09 515 0
87030 [킬러스] [킬러스] 적당하고 무난한 킬러스 (3) anseil2se 10.09.08 453 0
87007 [킬러스] 킬러스 리뷰 (7) sayks20 10.09.07 456 0
86972 [킬러스] 킬러와 사랑이 총글총글 엮인 팝콘무비 (1) everydayfun 10.09.07 474 0
86969 [킬러스] 조금 엉성한.. 느낌..!? ㅎ (1) ehgmlrj 10.09.06 433 0
86931 [킬러스] 수상한 가족의 황당 화해극 (2) sh0528p 10.09.05 432 1
86907 [킬러스] 부담없이.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 (5) maymight 10.09.05 417 0
86892 [킬러스] 재밌습니다.재밌습니다.재밌습니다.재밌습니다.재밌습니다.재밌습니다.재밌습니다.재밌습니다. (1) httpos 10.09.04 432 0
86875 [킬러스] 다음달 19일 개봉예정인 영화 '킬러스'(로버트 루케틱 감독)에서 최고의 전문 킬러이자 (2) reaok57 10.09.04 568 0
86874 [킬러스] 큰 키와 탄탄한 몸매 그리고 학생 때 배운 레슬링 실력까지 액션 배우로서 기본기를 모두 (2) dhcjf81 10.09.04 490 0
86829 [킬러스] 오랫만에 가볍게 즐길수 있는 영화가 나와서 좋네요 (3) wkjo77 10.09.03 458 0
86356 [킬러스] [킬러스] 가벼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4) sch1109 10.08.23 489 0
86355 [킬러스] 그냥 즐기세요!ㅋ (5) yes1226 10.08.23 478 0
86280 [킬러스] 로맨틱 코미디 (3) fa1422 10.08.20 442 0
86115 [킬러스] 유쾌하게 즐길만... (4) seon2000 10.08.17 497 0
86109 [킬러스] 딱 요정도 ㅎㅎ (6) syj6718 10.08.17 511 0
현재 [킬러스] 너무 무난한 감이 없지않은 로맨틱코미디. (4) kaminari2002 10.08.17 501 0
85769 [킬러스] 막나가는 황당 코믹 액션 (3) bjmaximus 10.08.10 702 0
85740 [킬러스] 짭퉁 Mr. & Mrs. Smith...... (3) jenot 10.08.09 681 0
85692 [킬러스] 선택은 중박이지만.. (2) partkkm 10.08.08 690 0
85565 [킬러스] 실제 이상형 극과 극!? (2) mokok 10.08.05 1365 0
85301 [킬러스] 킬러스'는 첫눈에 반해 결혼한 3년차 부부 사이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되며 (3) jeh6112 10.07.29 2213 0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