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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의미에서 반가웠던 영화 솔트
aizhu725 2010-08-17 오후 2:12:53 516   [0]
묘한 의미에서 반가웠던 영화
에블린 솔트가 북한에 정유사 직원인척 들어갔다가 핵사찰 하는 게 걸려서 I'm not a spy만 반복한다. 그러다 거미를 연구하는 남자친구이자 남편이 된 사람이 구출해주고 미국으로 돌아와 같이 산다.
그러던 중 한 러시아 요원이 전향을 신청해 인터뷰하다가 러시아에서 보낸 스파이라고 솔트의 정체를 밝혀버린다. 나는 진짜 솔트가 남편 구하러 가는 거라고 깜빡 속았다는.
아무튼 애가 한둘도 아닌데 몸매는 여전히 끝내주더라는.
그래서 묘한 의미에서 반가웠다는 건 하나는, 어설프긴 했지만 북한말일지언정 한국어가 들렸다는 것. 또 하나는 안젤리나 졸리 식의 액션 영화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은 영화에서만 봤지만 인간의 정신력은 어디까지일까? 솔트처럼 남편이 죽어도 눈 하나 깜빡 놀라지 않고 감정 제어하고 복수를 할 수 있을지, 북한에 끌려가서 고문 당하면서도 끝까지 스파이가 아니라고 버틸 수 있는 건지.
물론 배우들이야 연기로 하는 거지만, 실제로 그런 일들이 있는건지. 없을 것 같진 않지만, 있을 것 같지도 않은 일들.
또 하나는, 이제 와서 냉전의 그 분위기를 다시 몰고 가려고 하는 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미국의 새로운 영광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불만이라고 해야할까.
냉전시대의 산물인 러시아에서 미국식으로 교육받은 아이들이 충성심 하나로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라니.

(총 0명 참여)
qhrtnddk93
넘 잼ㅅ어요   
2010-08-20 15:40
k87kmkyr
잘보고갑니다   
2010-08-18 15:48
owonh1
액션과 몸매   
2010-08-17 20:28
boksh2
감사   
2010-08-17 16:36
leeym9186
ㅋㅋㅋㅋ   
2010-08-17 15: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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