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항상 느끼던 거지만.. 그녀는 액션에 강하단 생각이 든다.
솔트에서도 역시 그녀의 강함은 진가를 드러낸다.
사실 연출상 약간의 부실한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은 들었다.
허나 그것을 매워주는 것이 졸리의 강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러시아 스파이를 연기한 그녀는 여태 연기한 캐릭터와는 다소 다른 면이 있어 보였다.
원티드에서 이미 그녀의 진가를 인정해버렸지만..
솔트에서는 뭐랄까..
표현할 말이 잘 생각이 나진 않지만..
좀 더 현실적이고 절제된 그리고 덜 세련된 느낌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그녀의 영화에서 매번 느끼는 것은.. 캐릭터가 가진 초인적인 의지.
솔트에서도 역시 드러나지 않았나 한다.
그 면모는 냉혹함과 거리가 먼 인간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져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녀의 연기에 기대를 걸며...
늦은 밤 씻고 잠이나 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