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영화라...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에서 네덜란드 영화를 접해 본 적이 없을 겁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같이 유럽권의 영화들은 몇 편씩 국내에서도 관람기회가 있었기에 본적은 있었으나 그 또한 거의 다 사랑을 다룬 드라마 혹은 멜로 영화가 대부분이였고,공포영화는 처음인지라 잔뜩 기대를 하게 되었어요.
꼬마 여자애가 이사를 한 후 그 집에서 겪게되는 기이한 현상과 이중적인 성격을 갖게되는 모습...그 모습들을 지켜보며 마음고생 하는 부모...
그의 어머니 또한 처음에는 마음 아파하다가 나중에는 참기 힘들어져서 망가져 버리는 가정...딸에 대한 무관심과 일로 인하여 소홀히 하게되는 모습들은 한국의 부모들이라면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였고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마찬가지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자신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변하게 되는 딸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식들에 대해서도 느껴지는 바가 많이 생겨 보람도 있었네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 이루어지는 반전은!!!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참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