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유쾌하게 즐길수 있었던 영화였다.
특히 대사 내용이 우리의 정서와 많이 흡사해 더욱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잘 생긴 외모의 킬러와 거짓말을 모르는 한 여자가 휴양지에서 첫 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되고
그 이후 킬러 생활을 청산한 남편에게 새로운 지령이 전달되고
그로인해 남편의 전 직업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약간의 코믹을 곁들이면서 전개해나가고 있다.
코믹이 억지스러움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행동과 대사로 유머감각을 살리고 있어
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화가 감동을 준다거나 큰 의미를 부여하는 그런 영화는 아니다.
큰 기대를 하지않고 가볍게 즐긴다는 마음이라면
정말 유쾌하게 영화한편 감상하고 나와도 좋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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