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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
godlhr 2010-08-24 오후 11:05:13 821   [0]
영화관에서 뛰쳐나가고 싶었다. 크힉힉.. ㅜ.ㅜ
후회막급...ㅜ.ㅜ 아무리 하드코어.. 인육, 잔혹한 복수극...등등등 우리 이병헌씨가 나오니까 많이 무섭진 않을꺼야.
크힝힝힝..ㅜ.ㅜ 젠장... 이란 욕과 함께 보고싶지 않은 장면도 많았다.
눈을 감고 손으로 귀를 가리고 넘긴 장면만 10씬이 넘는다.
 
1. 우선 처음부터 이병헌의 약혼녀가 납치-(강간)-살해당하게 되는데 이 납치 부분이 갑작스런 쾅!!! 이란 공포의 소리법칙 1과 같이 날 긴장시켰다.
 
2. 그리고 인육을 먹었던 사람(물론 우리는 소고기 레어란 것을 알고 있다. 영화에 진짜 인육을 쓸리는 없지 않은가?! = 그럼에도 구토유발;;)
 
3. 그 사람의 입술을 병헌이 찢는다. 으... 생각만 해도 징그러워;;;
 
4. 좀 허접했던 마무리 시신의 머리부분 - 아니.. 무슨 뼈 하나 없이 공간이 비었답니까.. 크흠..목뼈정도는 보여줘야죠;;
 
5. 2 전에 있었던 두번째 살해자, 그리고 첫번째 살해자의 시체유기부분
 
6. 병헌의 약혼자의 머리부분이 강가에서 발견되었던 장면
 
7. 병헌의 장인어른이 최민식에게 폭행당하는 부분. 눈이 짖이겨져서 굉장히 보기 거북했다. 역시 토하고 싶고 뛰쳐나가고 싶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크흐ㅡ흐흐... 왠만하면 보지 마라... 밤에 잠 못자고 집에 가다가 흠칫흠칫 놀란다.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게 되고 별 것 아닌 호의도 무서운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욕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욕을 싫어하는 나로써는 굉장히 듣기 거북했다.
뭐.. 올드보이는 어찌어찌 유지태씨때문에 참고 봤는데.. 여기서는 병헌씨때문에 참으려고 했는데 뛰쳐나가고 싶다.
정말.. 내가 왜 이 영화를 선탰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하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길래 호기심으로 봤는데
옆에 다 커플들이 앉아서는 나가지도 못하고.. ㅎㄷㄷㄷㄷ;;; 무서운 커플들.
웃으면서 본다.;; 아!! 뭐 마지막 장면에 최민식을 죽이는 장치를 하고 *이 뒤는 스포라 생략
악마처럼 살인(?)을 져지르고도 울면서 웃게되는 아이러니한 연기를 한다.
 
뭐.. 난 너무 절제된 느낌을 받았지만 뭐 캐릭터가 차가운 복수니까.. ;;;
 
피와 폭행, 성에 대해 무참히 다 드러내놓고 진행하는 것이라 보다가 화낼 뻔했다.
그리고 최민식씨가 너무 못된 연기를 잘해서 진짜 미워 죽겠다.
연쇄강간 살인범? 그리고 NIS면 다냐. 주인공이 하는 짓이 다 범법행위에 속도위반, 공공기물 훼손, 폭행죄 등등;;;
이건 뭐 누가 악마랄 것도 없이 잔혹함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집에 오면서 생각한 것인데  만약 최민식이 NIS고 이병헌이 살인마였으면? 뭐.. 그것도 나름대로 잘 어울렸을 것 같다.
정말 신들린 악역 최민식씨.. 이제 이미지 변신 좀 하셔야죠? 다음 작품은 멜로 어떻습니까? 턱살 , 뱃살 좀 빼시고 그동안
너무 폭력적인 영화에 출연함으로써 생긴 상처들을 이번에 치료해보시길.. ㅜ.ㅜ

(총 0명 참여)
kkmkyr
징그럽다   
2010-09-08 2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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