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극장에서 처음 보러 갔을 때는 솔직히 많은 기대를 가지고 극장으로 들어갔다.

예고편을 보라 이 영화는 무언가 가지고 있을 줄 알았다.

샤말란이 드디어 또 자기가 보아왔던 재능을 이 영화로 다시 푸는 구나

누구나 묵시록적인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 때 샤말란도 자신의 장기를 살리기 위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처음 오프닝의 시작까지만 해도 그런 기대는 살아있었다.

하지만 영화가 중반으로 넘어가고 드이어 결말로 치닫으면서

이런 바보같은 난 도데체 샤말란에게 무엇을 기대했던 것 일까?

항상 반전만을 앞세워서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의 영화라고

무언가 기대했던 것일까?

확실히 말하지만 이 영화에는 반전도 없으며

그렇다고 어떠한 교훈도 재미도 느낄 수 없음을 밝힌다.

샤말란 넌 이때부터 이상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