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랑 한번 해보고 싶지 않습니까? 물론 다른 사람들이 욕을 하더라도 두사람의 사랑을 믿으며 다시 깨어날것을 믿는 주인공들의 애틋한 사랑의 감동이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방해만 없었다면 두사람은 다시 예전처럼 사랑하는 사이로 남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그 여주인공이 비디오로 녹화한 장면에서 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둘중에서 한 사람이 죽어야 한다면 자기가 살고 여명이 죽었으면 좋겠다는말.... 그냥 들으면 "이여자 정말 나쁜 여자군....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남아있는 사람이 너무 힘드니까... 차라리 내가 남아있는게 낫다는 그말 ....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정말 그럴까? 그럴수 있을까? 서양의학으로는 안 되지만 동양의학으로는 정말 그럴수 있지 않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명의 딸이 데리고 갔던 그꼬마 남자애 다시 벽밖으로 나오면서 살아서 돌아오게 되는거 아닌가여? 전 그렇게 봤는데....
하여간 이럭저럭 감동과 공포가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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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모하는 건 늦은 거지만 그 남자아이가 거기 나오므로써 저승의 세계에서 이승의 세계로 다시 돌아온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