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맥'이라고 하는 홍콩사람입니다. 제 직업은 뭐라고 할까 은행털이범이라고 할까 도둑이라고 할까 뭐 비슷하기는 하지만 전 제 직업을 천재도둑이라고 하여야 할 것 같네요. 이상하지요?. 자신이 도둑이라고 떠벌리고 하는 제 모습이말이죠.
전 혼자서 일하지는 않습니다. 제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지요. 물론 제 동료들도 천재에 낄수 있는 도둑들이고요. 변장이면 변장, 암호해독이면 해독을 척척해내고 저희는 그야말로 도둑중에 상도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저희의 명성(?)에 떡칠을 하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의 경위는 대강 이렇습니다.
S.P.A.P라고 하는 암치료백신이라고 하는 신약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모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약을 만든 사람이 실종되었다는 보도가 뉴스에 나오게 되고요. 그 실종되었다는 사람인 '이만전'박사가 저희앞에 나타나 사건을 의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과 함께 신약개발에 힘써온 박사인 '김원정'박사가 신약을 탈취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신약을 되찾아달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의뢰를 받았으니 곧 실천에 옮겼습니다.
사건을 진행해가면서 저희에게 어느 한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준'이라고 하는 여인입니다. 저희가 가는 곳곳마다 그녀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신기하게 생각을 하였죠. 전 그녀가 하고 있던 목걸이를 보고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것은 제가 지금까지 단 한번의 실수였던 3년전의 일과 관련이 되어있을 것 같기에 그렇습니다.(3년전의 일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고 싶지않기에 노코맨트할랍니다.)
그래서 전 그녀와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동료들과는 떨어지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당분간만이지만요. 그래서 문제가 된 것이 있다면 서로 믿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동료들 스스로를 불신하게 되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잘 일이 처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있기는 한데요. 우선은 저에게 중요한 것은 3년전의 일에 대해서 의문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그 의문을 해결하러 가야 할 것 같네요. 제게 주어진 시간이 3일밖에는 없는지라 바쁘게 지내야 할 것 같기에(왜? 3일이냐면요. 저도 몰라요. 경찰이 신약을 찾는 시간을 3일로 주었는지라) 그럼, 여러분 제가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지 잘 지켜봐주세요.
이제 의문 풀러 갑니다.
홍콩에서 맥이가.....
제가 본 "신투차세대"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영화는 첨단을 달리다가 액션의 장으로 탈바꿈한다고 해야 할 것 같다.(초반에 나오는 장비들을 봐요. 완전히 최첨단 무기(도구)들로 나오지요. 그리고 뒤에는 싸우는 장면등도 나오는데 액션을 나올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영화의 무기들은 그저 무기로만 쓰여질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액션이 펼쳐지는 장면들은 좀 현란(?)하기는 한 것 같은데 어디서 많이 본 장면들인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작년에 했던 영화인데 그리 흥행(?)에는 성공을 하지 못하였던 것 같지만 "동경공략"의 액션씬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물론 제 생각이고요. 아니면 아닌 것이고요.^^
그리고 영화는 그런대로 잘 짜여진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될 것인지 알면서 재미있게 본 영화거든요.
여러분은 "믿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종교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우리들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필연이든, 우연이든 사람들과 살아가기 위해 사람들과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군가를 믿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들은 간혹 "세상에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군" 혹은 이와 비슷한 말을 많이들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사람 개개인을 대하면서 믿은 적이 얼마나 될까요?.
이것에 대한 대답은 물론 여러분들 개개인마다 틀릴 것입니다. 그것은 살아온 환경과 성격등 모든 것이 다르기때문이죠. 제가 왜 뜸금없이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냐면요.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세상에 믿을 사람이 있을까?.(정확한 대사가 기억이 안나는데 비슷한 대사었습니다)"
영화안에서는 누구도 믿지를 않더군요. 자기를 사랑하는 여자까지 믿지않고 죽이니까요. 영화에서는 믿는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을 거짓으로 하여야 할 것인지말입니다.
물론 요즘 세상이 허막(?)하다고 사람들을 거짓으로 믿는 그런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믿음만큼만한 신용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믿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에게 있어서 '믿음'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한번쯤 생각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근데 영화에서 불신하던 동료들은 우정이라는 것 하나로 덮어버린답니다. 근데 우정이 믿음보다 더 뛰어난 것을까요?.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는 우정과 믿음중에서 어느것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