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이틴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 대개는 뻔한 이야기에 뻔한 캐릭터, 뻔한 결말...
그냥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엔 딱 좋은 영화들이 많다. 그렇다고 재미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보고 나서 남아있는 게 없는 그런 영화들 말이다.
그런데 영화 '워크 투 리멤버'는 본지 몇 년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내 가슴 속에 남아있는 영화이다.
영화를 처음 봤을 당시에는 내가 누군가를 정말 좋아해본 경험이 없었고, '사랑'이 뭔지도 몰랐을 때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사랑을 한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물론 이 영화가 중학생.고등학생
소녀들의 로망을 제대로 알고 있는 영화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만은..
영화 리뷰를 짧게 나마 써보고 싶어 워크 투 리멤버를 검색했는데.. 다시 한 번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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