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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 아오이~ 백만엔걸 스즈코
jinks0212 2010-08-30 오전 11:40:33 902   [0]

 

 

자아찾기 같은 건가요?

 

아니요.

오히려 찾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해도 스스로 행동해서
스스로 살아가야 하니까
찾기 싫다고 해도
싫어도 여기 있으니까요.
도망치고 있어요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눈칫밥 먹으며 살아가는 스물 하나, 스즈코.

스즈코는 주변의 따가운 눈총도 싫고, 가족의 눈치를 보는 것도 싫어 가출을 선언한다.

 

 

 

 

스즈코를 구박하던 남동생 타쿠야.

어린놈이 누나를 마구 구박한다. 나는 처음에 주인집아들인줄 알았다. 막 구박해서...

그런데 공부는 또 잘해서 반에서 일등! 누나가 가출을 하겠다니 공부가 더 잘되겠다고 언넝나가라고...

그런데 이녀석 학교에서 이지메를 당한다. 이 아이도 나름 인생이 고달푸다... 

 

 

 

 

 

 

 첫번째 바닷가마을. 해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주인왈 "빙수 만드는 재능이 있어!"

          "빙수의 천재아냐?"

 

스즈코: '타쿠야(남동생)에게

             누나는 빙수만드는데 재능이 있는거 같아'

 

 

ㅋㅋ 이곳에서 그녀는 그저 자신의 삶은 별 볼 것 없고 잘하는 것 없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이 곳에서 알바집 주인장에게 칭찬도 받고,

주변 남정네들에게 헌팅도 당하고.

그녀에게 숨겨진 매력과 장점들을 발견하는 첫 단계.

 

 

 

두번째, 정착한 곳은 복숭아의 산골마을~

일자리를 찾는다고하니 복숭아 따는 일자리를 소개받다.

숙식제공도 해준다네...

 

 

 

 

스즈코짱 ! 복장을 지대로 갖춰입고 복숭아를 따기 시작하는데... 복숭아따기에 두각을 나타내다...

저 할머니 너무 웃기시다.

"아가씨 복숭아를 따기 위혀서 태어난거 아니여?"

복숭아 잘 딴다고 할머니가 '복숭아딸'이라는 별명도 지어주시다.ㅋㅋ.너무 웃겼다...

 

 

 

 

스즈코가 남동생에게....... 쓰는 엽서 中...........

"누나는 복숭아 따는 소질도 있어."

 

 

 

 

 

 

세번째 마을은 도쿄근처의 마을.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꽃집에서 일하는 남자와 사귀게된 그녀.

사귀자마자 키스하고 다음날은 자고

너무 진도가 빠른거 아니여?

암튼, 언제나 그렇듯 연애는 쉽지 않은 거겠지.

이 둘도...  한 번 잘못된 추측을 함으로써 관계에 결정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

 

어느날 남자가  돈을 빌려달라고하며, 그녀에게 자꾸 돈을 빌리고. 빌리고.

나는 진작에 눈치 챘지만 말이지...

 

스즈코는 처음으로 마음을 열었던 남자에게 오해를하고 마음이 지쳐가자 떠나게된다.

 

 

 

내용인즉, 그녀는 백만엔을 다 모으면 마을을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데

그 사실을 안 마지막 남자가, 그녀가 떠나지 못하도록 돈을 계속 꾼건데

그녀는 그 남자가 자신을 이용하는 줄 오해를 하고 그를 떠난다.

그 남자는 붙잡으려고 그녀를 쫒아가보지만 

하지만 로맨스 영화에서 늘 그렇듯 둘은 엇갈리고만다.

 

그녀의 자아찾기 영화입니다.~

 


(총 1명 참여)
kkmkyr
재밋어요   
2010-09-05 17:50
hadang419
아오이 유우 사랑스럽죠^^   
2010-09-05 11:41
jinks0212
감사
  
2010-08-31 11:23
boksh3
감사   
2010-08-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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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엔걸 스즈코(2008, One Million Yen And The Nigamushi Woman / 百万円と苦虫女)

공식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taste_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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