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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퀼스.. 예술인가? 외설인가? 퀼스
yms012 2001-03-07 오후 3:36:17 1205   [0]
퀼스...

문학에 대해 잘 모르기에...
사드 후작이란 작가에 대한 영화이다.
누구인지 난 정확히 모르기에 언급을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찾아보면 자료야 나오겠지만...

우리나라는 모든 문학작품이 나오기전에 사전 심의를 거친다고 한다.
가장 말이 많았던 영화 "거짓말" 도 그러하다.
퀼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후작이 쓴 소설이 예술인가? 외설인가?

모든 작품에는 작가의 생각과 의도가 있고...
그걸 판단하는것은 관객들이다.
하지만 무슨 작품인지도 모르고 외설이냐? 예술이냐? 논쟁속에서 사라지는 많은 작품들을 관객들은 안타갑게 생각할것이다.

사드후작...
그는 왜 궂이 성적인 소설... 그것도 변태적인 소재를 내용으로 글을 작성할까??? 그는 억압받던 백성들에게 큰 힘을 안겨주는 존재로 각광 받는듯 했다. 좋은글로도 얼마든지 집필할수 있는 그가... 궂이 이런 상활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내용들을 그는 거침없이 표현한다.
이렇게 판단하면 그는 위대한 예술가라고 생각된다.

그의 집필을 막기 위해 '로이꼴라'는 의사가 등장하는데... 그의 역활이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치료보단...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리고 의사이긴 보단 고문관이라고 생각된다.

사드후작
그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내가 그정도로 열정을 가진다면 아마도 최고의 실력자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든다.
문제가 생겨... 펜과 종이를 압수당하자...
자신이 먹던 고기의 뼈와 포도주로 천에다 글을 쓰고...
그것마저 빼앗기자.. 자신의 피를 이용해서 자신이 입고 있던 옷에..
또한 옷마저 압수당하자...
대필을 해서 말로서 표현을...화재가 발생해서 들통나고 말았지만...
이에대한 벌로 혀를 잘리고... 아무런 말도 못하게 되자...
더욱 빛이 났다. 자신의 배설물을 이용해서 온벽에다 글을 남겼을 정도의 열정을 지닌 훌륭한 예술가이다.

난 이영화의 촛점을 사드후작에게 맞추어서 보다보니 다른건 별루 눈에 띤게 없었다. 예술의 혼이 승리인가? 그를 저지하려는 자의 승리인가?
이것만 놓고 영화를 보아두 흥미를 가지고 볼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사드후작에게는 집필이 자유이고 행복이다.
펜과 종이... 다시맗해.. 글로서 표현하지 못하는 삶은 죽음이다.
이렇듯 열정과 정열을 불태우던 그가...
좀더 좋은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전달했더라면...
그의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본다.

영화중간중간에 이해할수 없는 몇몇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두 잘 모르겠다. 꼭 필요한 장면인가 싶은 생각???



☞ 20자평 : 예술인가? 외설인가? 결론을 내리지 말자...

☞ 별 점 : ★★★

☞ 좋은점 : 배우들의 연기들이 볼만했다.

☞ 아쉬운점 : 넘 긴 상영... 조금은 지루함을 느낄수 있을듯...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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