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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시리즈로 재미 좀 보았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스크림 3편 이후로 한 동안 잠잠했었다. 그리고 4년 만에 내놓은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스크림 시리즈의 각본으로 웨스 크레이븐과 호흡을 맞춰왔던 케빈 윌리엄슨과 수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위의 상황으로만 보더라도 왠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하.지.만. 하이틴 호러영화로 한층 주가를 올린 감독의 이름 답지 않은 작품이 나와버렸다. 졸작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유명세 답지 않은 평범함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화가 되버린 느낌이다. 기존의 그의 영화처럼 하이틴 호러 무비로써의 기본적인 골격을 갖추고 있다. 나름대로 로맨스도 존재하며, 힘의 상관관계를 부각시켜 통쾌한 복수극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불어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주인공 남매의 심리적 불안정함을 제법 디테일하게 묘사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거기까지이다.
비슷한 류의 기존 작품들과 차이점을 발견하기 힘들며, 흔한 소재를 다룸에 있어서 차별화를 부여해 신선함 느낌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충실하게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늑대인간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을 생물학적 감염으로 해석하기 보단 저주라고 표현하는데, 그 결과 저주의 실체가 되는 존재를 없애자 두 남매는 다시금 평온한 생활로 돌아오게 된다. 중간 과정에 있어서 나름대로 늑대인간에 대한 여러 설정과 증거들을 언급하지만 실상, 저주의 실체를 드러내는 과정이 없어서 결과에 대한 타당성이 의심되기도 한다. 다만 보여주는 것은 영화 중반까지 늑대인간에 대한 전면적인 노출을 자제함으로 저주에 대한 신비함을 강조할 뿐이었다.
영화를 보는내내 시큰둥한 표정으로 일관할 수 밖에 없던터라 딱히 좋은 얘기를 꺼내기는 무리가 있으나 기대감이 원체 컷던 탓에 다소 객관적인 감상은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 시간이 아까울 정도의 졸작은 아니니 관심있는 사람은 심심풀이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스크림 시리즈로 재미 좀 보았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스크림 3편 이후로 한 동안 잠잠했었다. 그리고 4년 만에 내놓은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스크림 시리즈의 각본으로 웨스 크레이븐과 호흡을 맞춰왔던 케빈 윌리엄슨과 수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위의 상황으로만 보더라도 왠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하.지.만. 하이틴 호러영화로 한층 주가를 올린 감독의 이름 답지 않은 작품이 나와버렸다. 졸작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유명세 답지 않은 평범함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화가 되버린 느낌이다. 기존의 그의 영화처럼 하이틴 호러 무비로써의 기본적인 골격을 갖추고 있다. 나름대로 로맨스도 존재하며, 힘의 상관관계를 부각시켜 통쾌한 복수극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불어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주인공 남매의 심리적 불안정함을 제법 디테일하게 묘사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거기까지이다.
비슷한 류의 기존 작품들과 차이점을 발견하기 힘들며, 흔한 소재를 다룸에 있어서 차별화를 부여해 신선함 느낌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충실하게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늑대인간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을 생물학적 감염으로 해석하기 보단 저주라고 표현하는데, 그 결과 저주의 실체가 되는 존재를 없애자 두 남매는 다시금 평온한 생활로 돌아오게 된다. 중간 과정에 있어서 나름대로 늑대인간에 대한 여러 설정과 증거들을 언급하지만 실상, 저주의 실체를 드러내는 과정이 없어서 결과에 대한 타당성이 의심되기도 한다. 다만 보여주는 것은 영화 중반까지 늑대인간에 대한 전면적인 노출을 자제함으로 저주에 대한 신비함을 강조할 뿐이었다.
영화를 보는내내 시큰둥한 표정으로 일관할 수 밖에 없던터라 딱히 좋은 얘기를 꺼내기는 무리가 있으나 기대감이 원체 컷던 탓에 다소 객관적인 감상은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 시간이 아까울 정도의 졸작은 아니니 관심있는 사람은 심심풀이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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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드(2004, Cursed)
제작사 : Dimension Fil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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