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키와 탄탄한 몸매 그리고 학생 때 배운 레슬링 실력까지 액션 배우로서 기본기를 모두 갖춘 커처는 1급 킬러가 되기 위해 촬영 2개월 전부터 신체 훈련으로 걸어다니는 병기라 할만큼 완벽한 근육을 만들었다. 그리고 전문 무술 센터에서 트레이너에게 한 달 이상 무에타이를 배웠고 그 다음에는 필리핀의 칼 무술(일명 '칼리칼' 기술)과 각종 총기 다루는 법까지 완벽하게 터득했다.쉽지 않은 훈련이지만 작품을 위해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마친 커처는 '킬러스'에서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보다 훨씬 강력한 격투기와 007 제임스 본드보다 훨씬 섹시한 스타일의 액션 활약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들켜서는 안될 엄청난 과거로 인해 하루 아침에 적들의 타겟이 된 킬러 부부의 액션 코미디 '킬러스'는 다음달 19일 개봉한다.헤이글이 열연한 ‘젠’은 공부는 우등생이었지만 연애는 완전 초보다. 그런 그녀는 꿈속에 그리던 이상형 ‘스펜서’와 결혼하지만 남편이 국제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고 남편을 의심하게 된다. 비밀이 폭로되면서 ‘젠’은 부부사이의 믿음이 깨졌다고 생각했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남편을 돕는다. 이렇듯 남편의 과거에 호기심이 넘치는 ‘젠’과 달리 헤이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남녀사이의 비밀을 이해한다. 남녀 사이의 비밀은 서로의 감정과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위해 꼭 필요하고 서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