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그냥 본 영화인데 !
아주 좋았다.
희수(전도연)가 병운(하정우)에게
니가 상처같은거 받아 본 적은 있어? 어?
라고 말하자
병운이 하는 대사,
(왜 내 마음이 아프지? ㅠ.ㅠ)
근데 나도 조금 뭐 아팠었어,
니가 헤어지자고 한 후에 말이야.
니 마지막얼굴이 계속 안잊혀지는거야,이상하더라구,
내가 그런적이 없었는데, 니가 나랑 있는 동안에 행복한 줄 알았는데
헤어지자고 말할 때 그때 너 정말 행복해 보였어 그얼굴이 자꾸 떠올라서 내가 조금 아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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