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슈퍼 프레데터뿐 아니라 이들과 함께 다니는 생명체의 제작에도 공을 들여 왔다. 하이에나를 바탕으로 제작된 하운드독은 덩치가 크고 특이한 뿔을 갖고 있다. 이 뿔들은 머리 측면부터 어깨를 따라 등 뒤까지 솟아 있다. 크게 벌리고 있는 입과 사나운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위압감과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아트는 하운드독이 완성돼 가는 단계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1987년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프레데터’와 1990년 ‘프레데터2’ 이후 20년 만에 등장하는 ‘프레데터스’는 외계 행성에 끌려 온 7명의 킬러들이 정체불명의 생명체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필사의 생존 게임을 그렸다. ‘씬 시티’ 시리즈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1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