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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올 시간.. 더 도어
pontain 2010-09-09 오후 6:19:12 441   [0]

 

불륜을 저지르며 가정이야 어떻게 돌아가든 말든 상관 안하던

 

중년의 가장.

 

 

그런 그가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새로운 생을 살 기회를 얻는다..

 

 

사실 시간여행은 이젠 평범한 소재가 되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이지만

근래나온 영화들은 설득력과 감동이 모두 기대에 못 미쳐..

 

 

" 더 도어"도 기대감을 별로 주지는 못해.

 

하지만 수작이라고 불러도 좋은 영화.

 

 

자기 자신을 해치면서까지 다가올 시간에 방어를 한다는 것.

극단적으로도 보일것.

 

하지만 인생에 후회가 쌓이기 시작하면

그 후회는 결국 남은 생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흐르기 마련.

 

인생의 막장을 보고 만 중년남이 이런 선택을 하는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워..

 

 

헐리웃영화와는 다른 독일영화의 묵직함. 또는 치열함이 돋보인다.

 

 

 

 

주연 매즈 미켈슨은 덴마크출신의 명배우.

 

차갑고도 꿋꿋한 남성미가 탁월.

 

지나치기 쉬운 수작을 보고싶다면 이 영화를 보시길..

 

 


(총 1명 참여)
jpkorea83
잘 읽었어요.   
2010-09-10 15:14
khj1205
도어를 통과하는 사람이 ;; 덜덜 주인공뿐만이 아니였다는 부분이 ㅠㅠ 아쉬웠어요   
2010-09-10 00:26
violetcat
좋은 영화 소개 감사요. 잘봤어요.   
2010-09-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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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도어(2009, The Door / Die Tur)
배급사 : 예지림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주)컴퍼니 엘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hedoor201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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