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배우인 '줄리어무어'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이쁘게 나왔던 '미아 바쉬이코브스카' 출연한다고 해서 매우 기대했고,
흔하지 않은 '퀴어영화'라는 소재에 또 한번 기대를
가져오게 한 호기심을 불려 일으키는 영화였다.
의사인 닉과 조경디자이너 줄스는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고,
각자가 임신을 해 두명의 아이들을 갖게된다.
바로 딸 조니와 아들 레이저.
네가족은 행복한 평범한 가족이나 다름이 없는데 ...
그러던 어느날, 레이저의 생물학적 아빠를 찾고싶다는 부탁에
조니는 대신 생물학적 아빠를 찾아 나선다.
우여곡절끝에 조니는 생물학적 아빠를 찾게되고
레이저와 조니는 아빠와 셋이서 만나게 되고,
생물학적 아빠가 좋은 사람인걸 알게되고 호감을 갖는다.
생물학적 아빠 폴도 아이들을 만나며,
한편으로 아빠에대한 책임을 느끼며
조니와 폴을 보고 정자를 기증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조니와 레이저가 생물학적 아빠를 만난 사실을
알게된 닉과 줄스는 아이들을 생물학적 아빠에게
혹시나 뺏기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하며,
자신들도 정자기증자를 보기위해 식사에 초대한다.
완벽주의자인 닉은 의외로 자신만빼고
생물학적아빠랑 친한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게되고 가족들과 불편하게 지내게 되는데 ...
한편, 폴의 집 정원을 꾸며주기로 한 줄스는
폴과 묘한 관계가 생기게 되고,
폴은 줄스에게 진심으로 반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사실을 닉이 알게되면서
평범하고 행복했던 가족에게 불화가 찾아오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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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소재를 영화로 만든점이 인상깊었고,
중간중간 유쾌하게 넘어갈수 있는 '코믹요소'를
집어넣어서 편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게 만든 점도 좋았다.
하지만 한국에선 익숙하지 않은 소재와
결말을 미흡하게 만들어서 끝낸 점에선
살짝 아쉬움도 남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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