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면서 제작비는 하나도 들지 않았겠다는 생각이다..
두 주인공이 입원한 병실에서 일어난 일이 영화의 90%를 차지하니 말이다.
정말 제목을 잘 살려낸 영화인것 같다..
서로가 정말 죽이고 싶어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이지만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며
둘이 알콩달콩(?) 대결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후반 둘이 열심히 치고박고 하는 장면이 너무 길어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았다.
뭐 그것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꼽은 모양인데...
후반 반전도 색다른 맛이 있었지만
조금은 억시스러운 설정같다는 생각도 든다...
음...
저 예산 영화로 멋진 두 배우의 연기력을 충분히 잘 살려낸 영화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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