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배우들도 신인이고 연기도 어색하고..><;;

사람들 평들도 그저 그랬던...

그런데 전 그런데로..괜찬았다는 생각이 드내요...

원래 공포영화를 잘보는 편은 아니라서 그렇기도하겠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것으로 느껴지네요..

영화 시작하고 한 20분 정도는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을까!!하는 의문이였는데..

점점 중반을 지나 후반부로 가면서 뻔~한 스토리...

진부한 그 공포 영화 스토리 대로 흘러가니....연기도 넘 꽝이고..ㅎㅎ

하지만 그 진부함에서 나오는 막 무서워서 눈 살짝 감고, 등골이 싸늘한....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긴하지만, 전 보고 후회까진 아닌내요..

나름 볼만 했고, 한여름 싸늘한 여운도 조금은 남았으니...

공포 영화로서 완성도는 그닥 수준 이하에서 그치긴 했지만....

그래도 공포물의 묘미는 살짝씩 느꼈던 영화...

뒤 늦게 막차 타고 본 영화 치고는 나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