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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girl88 2002-09-15 오후 2:24:10 1042   [1]
머찐 영화를 하나 봤다.
요즘 영화에 너무나도 기대했다가 실망을 반복한 탓에 정말 시간 때우기용으로 아무 생각없이 선택 했었다.
음.. 사실 갱스터 영화라는 얘기에 보고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포스터의 톰행크스는 어쩌면 우스꽝 스럽기까지 했었다..
그러나..
머 감독이 "아메리칸 뷰티"감독 이라기에.. 사실 그게 다였다.
이 영화를 보러 들어가 이유는..

영화가 시작 돼고.. 분위기는 정말 음울했다.
톰 행크스가 나왔다..
순간... 섬찟 했다.. 그의 표정을 본 순간.. 아직 아무 대사조차도 하기전 이었다..
그때 느꼈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 뭔가 내가 아는 갱스터 영화와 다른 영화구나..

아버지와 아들.. 사실 난 여자다.. -_-;; 그렇다고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에 감동을 못 받는다고 생각진 않는다.. 아들이 자신을 너무 닮아 그 모습이 너무 가슴아파 가까이 하지 못했던 아버지와 왜 아버지가 자신을 멀리하는지 모르는체 갑자기 아버지와 덩그라니 둘만 남게된 아들.. 사실 그 뻘쭘함을 공감하는 이는 많을 것이다.. 서로 이해는 해가지만 갑자기 달라질수 없는 어색한 분위기..

그 상황에서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던 그 한번의 포옹.. 아.. 난 울고 말았다.... 가슴이 찡해오더라.. 사실 마지막 장면보다 난 그 장면이 더 가슴찡했다... 간만에 가슴찡함을 안고 극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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