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바로 잡기위해 반란을 일으키고
본인이 왕이 될려는 야먕을 품고,
사랑하는 여자까지 버린 '몽학(차승원)'과
그런 몽학이를 막고 몽학이를 잡을려고
몽학이를 쫓아다니는 봉사 '정학(황정민)'
몽학이는 한신균의 세자를 다 죽이게 되고
자기의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견자(백성현)'는
'정학'이를 따라다니며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되는데 ...
초반에 코믹하게 전개되며
'황정민'과 '백성현'이 칼싸움 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황정민'의 맛갈나는 연기와 사투리
그리고 둘의 환상의 콤비로 영화가 더 빛을 발했다 ㅋㅋ
'몽학'의 여자인 기생 '백지(한지혜)'
몽학인 나중에 백지가 몽학이의 여자인것을 알지만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몽학이만 마음에 품고 지조를 지키는 당당한 기생 '백지'
같이 몽학이를 찾으러 '한양'에 가는길에
그냥 자길 죽이고 가라며 칼을 당당히
목에 들이대는 장면은 정말 지조있었다.
(그리고 늘은 한지혜의 연기에 감탄했다.ㅎㅎ)
몽학이는 바로 자기 가슴안에 있다는 '백지'
몽학이가 자신의 야망을 버렸었다면
과연 결말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 ?!
처음부터 흥미진진하고 슬펐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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