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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를 보고...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lovetaiji75 2002-09-15 오후 9:49:36 1183   [2]
글쎄다 워낙 영화를 볼때는 내 자신만의 생각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근데 이영화는 아직도 뭐라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 우선 생각나는 것은 장선우는 확실히 게임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그가 알고 있는 게임의 세계는 다소 복고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어쨌든 보면서 아쉬움이 많이 생기는 영화인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리 특정 장르의 영화에 알러지를 갖는지..

SF는 우리나라서 만들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특히 일부 미국의 영화들과 비교하는 사람들... 제작비 차이가 얼만데...

어쨌든 성소의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어색하고... 어떤 면에서는 의도적인 부분도 있는듯 하다...

그리고 장선우는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대단한 반발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우상을 무조건 쫒아 간다고 생각하는 듯이 보이는 젊은 이들에 대한 표현은 지극하게 기성 세대다운 생각이고... 일부 계층에 대한 무차별 난사는 그의 분노의 표현이다...

이미지와 오락의 충돌... 그 둘의 엉성한 조립... 이것이 이 영화가 가진 처음부터의 모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근데 장선우에게 이 영화를 맞긴 영화사 사람들은 대박 영화를 기대한 것일까?

감독과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어졌고... 몇몇 부분은 해명을 듣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전체적으로 손질이 필요하고 젊은 감각이 아쉬운 영화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이 장르의 영화는 우리나라서 아직은 시작 단계고... 괴짜인 장선우의 영화이니까...

사람들의 비평과 날카로운 눈빛이 이럴진데... 앞으로 울나라서 공상과학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을런지...

말로서 표현하기는 쉽지만... 만드는 과정은 상상을 초월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한번만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일부 좋게 받아 들이는 사람들을 여러 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 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역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비난하는 일들은 정말 이기적이고.. 획일적인 사고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남의 의견도 서로 인정해 주는 마음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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