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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애들영화 캣츠 앤 독스 2
kaminari2002 2010-09-16 오전 1:53:17 557   [0]

 

2001년, 개와 고양이가 말을 하고 첩보활동을 벌였던 <캣츠 앤 독스>는,
그 당시엔 그런 점이 신선했는지 무려 9300만달러라는 깜짝흥행을 올렸었죠.
그 영화의 속편이 9년만에 다소 뜬금없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과거의 소재를 자주 꺼내 흥행요소로 써먹는 할리우드에게
이 영화의 속편은 아직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생각됐나봅니다.
 
하지만 전편에서 9년이 지난 지금도 개가 말하고 고양이가 날아다니는 것이
신기하고 신선할까 싶네요. 3D, 4D가 활개치는 요즘 시장에 이 영화는 가족용 영화라는
강점 외에 크게 내세울 점이 없습니다.
아, 귀여운 강아지들을 좀 볼 수 있다는 점이 있긴 하네요.
아쉽게도 미국에선 전편의 절반정도에 해당하는 43000만불을 벌여들였네요. (제작비 8500만불)
물론 평점은 거의 최하수준이구요.

 


 

전편을 그럭저럭 재밌게 보았던 저로써는 이번 후편도 챙겨보게 되었지만,
크게 칭찬할만한 구석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우선, 영화가 너무 정신이 없고 산만하기 그지없습니다.
애들용이라고는 해도 더빙판을 봤는데 너무 정신없습니다.
무조건 떠들고 달리고보자! 주의입니다.
어른이 보기에 많이 유치한 건 당연하구요,
아이들도 그다지 웃거나 재밌어하는 반응은 아닌 듯...
눈높아진 요즘 아이들에게 이 정도로는 재미도 아닌 듯 싶네요 ^^;
 
제작사도 너무 안일하게 만든 듯.
소재만 그대로 가지고 9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다지 나아진 점 없이 돌아왔군요. 
 


원래 목소리캐스팅은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제임스 마스덴, 닉 놀테, 베티 미들러 등
꽤 빵빵한 편인데 국내더빙판에선 거의 유명무실한 이점입니다.
간만에 크리스 오도넬의 얼굴은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나마 어른들이 보면 재밌을 점은 유명영화들을 패러디했다는 점입니다.
시작오프닝부터 007오프닝을 고양이, 개 버전으로 패러디하고 (이 부분은 그럴싸하게 만들었더군요),
미션 임파서블, 양들의 침묵 등을 열심히 패러디해주더군요. 그나마 이 부분 보는게 재밌었습니다.

 

올 추석 가족단위로 볼만한 영화이지만, 국내에서 큰 흥행은 힘들 듯 하네요.
3D로 뒤늦게 컨버팅한 탓인지 그 매력점은 크게 없습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시라면, 한번쯤 보실까하지않네요~ ^^;


 


(총 0명 참여)
violetcat
잘 봤어요.   
2010-09-17 14:40
wldud2199
감사~ 하하호호 웃으면서 볼수있는영화.   
2010-09-17 09:31
smc1220
감사   
2010-09-16 17:48
jinks0212
하하하하   
2010-09-16 11:37
kooshu
감사합니다~~   
2010-09-16 09:4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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