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누도 잇신 주연;사쿠라이 쇼,오노 사토시,미노미야 카즈나리
<메종 드 히미코>,<구구는 고양이다>등의 작품을 만든 이누도
잇신 감독이 내놓은 2007년도 작품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 멤버들이 총출동하여 만들어진
영화로써
우리나라에선 2007년 6월 소규모로 개봉하게 된 영화
바로, <황색눈물>이다.
이 영화를 나는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황색눈물;1960년대 청춘 그리고 꿈과 좌절>
아라시..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데뷔 이후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데뷔 이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잇는 일본의 아이돌 그룹이다.
이 그룹과 이누도 잇신 감독과의 만남이라 어찌 보면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할수 있긴 하지만 그들이 2007년에 내놓은 영화
<황색눈물>은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확실히 다르게 다가오겠
지만 그런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낸다.
재미는 둘째치고 말이다.
아무튼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영화 <황색눈물>은
1960년대 도쿄 올림픽이 열리고 일본 경제가 호황을 달리던 시절
꿈을 가진 네명의 청년이 같이 살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자 가진 꿈이 다른 4명의 젊은이가 같이 살아가고 또한
꿈과 함께 좌절도 함께 겪는 그들의 모습을 이누도 잇신 감독은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물론 그리 큰 임팩트 없이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담담하게
그들의 꿈과 좌절에 대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기 떄문에
아쉬운 점이 남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1960년대를 살아간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을 보면서 지금 나
자신이 가지고 잇는 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거기에 덧붙여서 아라시 멤버들의 연기력 역시 나름 볼만헀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 아라시라는 그룹에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극장 가서 보셨을거라는 생각 역시 우리나라
에서 개봉한지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 영화를 본 내가
생각해본다.
잔잔한 느낌을 주는 일본영화이고, 어찌 보면 아라시라는 일본
아이돌 그룹과 어울릴까라는 의문을 주기도 하지만 그 결과는
나름 잘 어울렸고, 그들의 꿈과 좌절 역시 과장없이 담담하게
전개해나가는 것이 나름 볼만했다고 할수 잇는 그런 영화
<황색 눈물>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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