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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파랑 살파랑
sunjjangill 2010-09-20 오전 9:44:12 709   [0]

음.. 뭐 간략하게만 말하면,

 

강력반 형사들 한 팀이 있고,

팀장이 암에 걸려서..??? 조만간 퇴직을 할 예정에 후임 팀장이

왔다.

 

이 팀 관할엔 뭔가 조직이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런 저런 혐의로 붙잡아봐도 계속 빠져나간다.

 

퇴직전에 확실히 마무리 지어보겠다는 마음을 먹은 현 팀장이

그쪽 보스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며칠 가지 않아 팀원 중 한명이 사체로 발견된다.

 

살인에 연루된 조직원을 잡으러 가지만 잡지는 않고 죽여버린다.

이 사건을 계기로 조직대 경찰팀의 확실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팀원들이 따로 떨어져 있는 사이 조직 최고의 칼잡이가 특파되어

조직원 3명을 차례차례 제압한다.

 

사태가 이쯤되자 팀장이 직접 조직을 찾아가고 여차저차 해서 총으로 몇명을 처리하긴 하지만 예의 칼잡이에게는 당하고 만다.

후임팀장은 보스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지금 가니까 팀장 거깄으면 죽이지는 말라고 한다.

 

현팀장을 묶어놓고 기다리니 얼마 되지 않아 후임이 나타난다.

건물 입구쪽에서 기다리던 칼잡이와의 혈투, 칼잡이의 단검에 경찰봉으로 대항. 백중세의 대결을 펼치는가 싶더니 이내 주도권을 잡고 칼잡이를 죽인다.

 

올라가니 기다리는건 보스....

역시 홍금보 형님, 견자단과의 화끈한 액션을 한바탕 보여주신다.

 

참 인상깊은게 견자단이 주도권을 잡고 목을 조르고 있을 때 보스의 아내에게서 전화가 오고 아이와 함께 건물 입구쪽에 와 있는데 보고싶단 말을 한다. 인자하게도 견자단은 살짝 목을 풀어주어 대화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아무튼, 다시 결투는 진행되고 견자단의 연이은 큰 공격으로 홍금보는 정신을 잃는다.

 

여유를 찾은 견자단이 술한잔 따르는 틈에 홍금보가 벌떡 일어나서 창문밖으로 견자단을 밀쳐버린다. 당연히 떨어지는데

문제는 홍금보의 처와 아이가 타고 있는 차로 떨어진다.

홍금보도 망연자실...

 

뭐 그렇게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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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파랑(2005, 殺破狼)

수입사 : (주)부귀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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