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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도 커버 못하는 영화. 죽이고 싶은
cipul3049 2010-09-21 오후 10:27:50 1105   [0]

 

영화 자체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면은, 이 영화는 분명히 옥의티가 장난아니게 많을 수 밖에 없다. 사실, 공간에 대한 소재자체는 뭔가 흥미로울수는 있으나, 그것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푸는지는 완전히 수습이 안된 영화라고 생각한다. 갑작스런 복수의 상대가 나와 병실에 갇혀있다?

 

공간은 병실. 둘다 심각한 증상을 앓고있는 환자임에 불구하고, 장르대로만 갔다면, 더욱 졸작인것을 만회하기 위해, 코믹부분을 결합시켜서, 그 부분까지는 해소해주웠지만, 천호진과 유해진의 좋은 연기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범작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이른다.

 

사실, 이영화의 집중을 잘 할수가 없어서 그런지, 길게 글을 나열하지는 못하겠다. 좋은 배우들을 상대로, 너무 기반이 부실한 영화라, 배우들이 손해 본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저씨> <악마를 보앗다> 등 같은 시기에 개봉한 영화들과 장르의 성격은 비슷하지만, 앞에 언급된 두영화들에 비해, 철저히 저조한 성적을 받은 이유는 뻔히 보이는 영화였다.

 

 

평점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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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2010)
제작사 : (주)펀치볼 / 배급사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pilsal-boks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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